2019.07.01
스타일테크 지원공간 ‘디케이웍스’ 생긴다
“7월 오픈하는 디케이웍스를 통해 스타일테크 스타트업 20곳에 사무공간뿐 아니라 적극적인 협업과 네트워킹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별도 선발한 10곳에는 대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과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할 것.” 한국디자인진흥원이 20일 스타일테크 유망기업 지원프로그램 설명회를 열고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소개했다. 스타일테크는 패션, 뷰티를 비롯 스타일 분야에 AI, IoT, AR, VR 같은 신기술을 융합한 비즈니스를 가리키는 신조어. 진흥원은 올 초 이러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스타일테크 신생태계 구축 사업을 마련한 바 있다. 이상민 서비스디자인실 제조혁신팀장은 “유관 기업에 설문한 결과 자금 확보, 홍보, 체험공간, 창업공간 순으로 지원이 필요하다는 답이 돌아왔다. 스타일산업과 기술 모두에 대한 이해를 갖춘 스타트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크게 정책 연구 및 정보 인프라, 비즈니스 융합 거점 구축, 유망 기업 성장 지원하겠다는 구상을 전했다. 이를 배경으로 마련된 이번 지원 사업은 크게 공유오피스를 지원하는 디케이웍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랩 2개 유형으로 나뉜다. 먼저 디케이웍스가 자리할 곳은 오는 7월 오픈을 앞둔 스파크플러스 삼성2호점. 스타일테크 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스파크플러스는 삼성역에서 도보로 5분 가량 떨어진 곳에 14층 규모 새 지점 개설을 앞두고 4~6층에는 스타일테크를 위한 별도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사무공간과 미팅룸, 스튜디오, 작업실을 아우르는 스타일테크 랩, 협업과 전시, 체험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존, 이벤트와 세미나를 위한 네트워킹 플랫폼 3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이준석 스파크플러스 전략 담당은 “선발된 20팀은 7~12월까지 6개월간...